신속대응팀, 현지 시각 29일 오전 2차례 헬기 투입
"실종 추정 지역 상공에서 수색…생존자 못 찾아"
"나무 빽빽하고 경사까지 있어 접근도 쉽지 않아"
"실종 추정 지역 상공에서 수색…생존자 못 찾아"
"나무 빽빽하고 경사까지 있어 접근도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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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현지 수색 작업이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처음으로 두 차례 헬기 수색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김철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신속대응팀이 홍수 피해 지역에 헬기를 투입한 시각은 현지 기준 오전 11시 45분과 낮 12시 40분입니다.
실종자가 있을 거로 추정되는 지역을 두 차례, 상공에서 맨눈으로 확인했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데다, 경사까지 있어 접근은 물론 헬기 착륙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엔 민간 헬기를 추가 투입해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지점도 수색하고, 네팔군을 통한 구조활동 역시 계속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네팔군도 우리 정부가 제공한 좌표에 따라 일대에 상륙해 수색활동을 벌였는데 역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네팔군 당국은 침수된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남은 100여 명 구조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꺼운 진흙층으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카트만두에 있는 대형 종합병원은 연락이 끊긴 가족들을 찾으려는 이들로 연일 북새통입니다.
저희가 병원에 도착한 뒤에도 실종자 가족들은 계속 이곳을 찾아와 가족과 친구를 찾아달라는 전단을 담벼락에 붙였습니다.
젖먹이 손녀와 어린 손자를 두고 사라진 아들을 찾는 노모는 눈물로 무사 귀환을 빌었습니다.
[갸넨드라 마야 / 실종자 가족 : 아들까지 모두 5명이 피해 지역으로 갔는데 전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당국 간 통신이 복구되면 인명피해 규모는 더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애끓는 사연은 더 전해질 전망입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이율공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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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현지 수색 작업이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처음으로 두 차례 헬기 수색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김철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신속대응팀이 홍수 피해 지역에 헬기를 투입한 시각은 현지 기준 오전 11시 45분과 낮 12시 40분입니다.
실종자가 있을 거로 추정되는 지역을 두 차례, 상공에서 맨눈으로 확인했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데다, 경사까지 있어 접근은 물론 헬기 착륙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엔 민간 헬기를 추가 투입해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지점도 수색하고, 네팔군을 통한 구조활동 역시 계속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네팔군도 우리 정부가 제공한 좌표에 따라 일대에 상륙해 수색활동을 벌였는데 역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네팔군 당국은 침수된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남은 100여 명 구조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꺼운 진흙층으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카트만두에 있는 대형 종합병원은 연락이 끊긴 가족들을 찾으려는 이들로 연일 북새통입니다.
저희가 병원에 도착한 뒤에도 실종자 가족들은 계속 이곳을 찾아와 가족과 친구를 찾아달라는 전단을 담벼락에 붙였습니다.
젖먹이 손녀와 어린 손자를 두고 사라진 아들을 찾는 노모는 눈물로 무사 귀환을 빌었습니다.
[갸넨드라 마야 / 실종자 가족 : 아들까지 모두 5명이 피해 지역으로 갔는데 전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당국 간 통신이 복구되면 인명피해 규모는 더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애끓는 사연은 더 전해질 전망입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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