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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내 소송 과정에서 청소년의 SNS 중독을 막기 위한 조치에 합의한 메타가 대대적인 신문 광고를 내면서 경쟁사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메타는 뉴욕타임스(NYT)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미국의 전국 단위 신문에 전면 광고를 내 '틱톡과 유튜브의 청소년 보호 동참을 위한 공개 서한'을 게재했습니다.
메타는 이 서한에서 ▲ 일일 SNS 이용 2시간 제한 ▲ 야간 앱 접속 차단 ▲ 학교수업 중 알림 차단 ▲ 부모 감독 기능 등 주 정부와 합의한 알고리즘 변경 내용을 소개하면서 경쟁사들에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메타는 "우리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산업표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지만, 혼자서는 이를 이룰 수 없다"며 "이와 같은 보호 조치는 틱톡·유튜브와 같은 경쟁사와 협력해 같은 조치를 시행할 때 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플랫폼은 이러한 방식으로 부모 권한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지원해야 한다"며 "한 앱에서 제한받으면 청소년들은 단순히 다른 앱으로 이동할 뿐이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제시했습니다.
앞서 메타는 주 정부와의 소송 방어를 위해 167억 달러(약 23조 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청소년 보호 조치도 강화했습니다.
메타의 이번 광고는 먼저 합의를 도출한 이점을 살려 청소년을 보호하는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경쟁사로 이용자가 이탈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법원에 제출된 합의서를 보면 메타가 주 정부에 지급해야 하는 합의금 규모는 최대 167억 달러(약 23조1천억 원)이지만, 합의금의 3분의 1은 주 정부들이 틱톡·유튜브·스냅 등 경쟁 SNS와 유사한 합의를 체결해야만 지급한다는 이례적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메타가 이와 같은 태도를 보이는 데는 지난해 말 세계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SNS 이용을 전면 차단한 호주에서의 학습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호주에서는 차단 대상 SNS 10종에 등재되지 않은 '레몬8', '요프', '컨버스타' 등 소규모 SNS의 인기가 확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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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뉴욕타임스(NYT)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미국의 전국 단위 신문에 전면 광고를 내 '틱톡과 유튜브의 청소년 보호 동참을 위한 공개 서한'을 게재했습니다.
메타는 이 서한에서 ▲ 일일 SNS 이용 2시간 제한 ▲ 야간 앱 접속 차단 ▲ 학교수업 중 알림 차단 ▲ 부모 감독 기능 등 주 정부와 합의한 알고리즘 변경 내용을 소개하면서 경쟁사들에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메타는 "우리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산업표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지만, 혼자서는 이를 이룰 수 없다"며 "이와 같은 보호 조치는 틱톡·유튜브와 같은 경쟁사와 협력해 같은 조치를 시행할 때 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플랫폼은 이러한 방식으로 부모 권한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지원해야 한다"며 "한 앱에서 제한받으면 청소년들은 단순히 다른 앱으로 이동할 뿐이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제시했습니다.
앞서 메타는 주 정부와의 소송 방어를 위해 167억 달러(약 23조 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청소년 보호 조치도 강화했습니다.
메타의 이번 광고는 먼저 합의를 도출한 이점을 살려 청소년을 보호하는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경쟁사로 이용자가 이탈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법원에 제출된 합의서를 보면 메타가 주 정부에 지급해야 하는 합의금 규모는 최대 167억 달러(약 23조1천억 원)이지만, 합의금의 3분의 1은 주 정부들이 틱톡·유튜브·스냅 등 경쟁 SNS와 유사한 합의를 체결해야만 지급한다는 이례적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메타가 이와 같은 태도를 보이는 데는 지난해 말 세계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SNS 이용을 전면 차단한 호주에서의 학습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호주에서는 차단 대상 SNS 10종에 등재되지 않은 '레몬8', '요프', '컨버스타' 등 소규모 SNS의 인기가 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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