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스마트폰, 해외 인터넷 연결 불가능...한국 치면 금지어"

"북한 스마트폰, 해외 인터넷 연결 불가능...한국 치면 금지어"

2026.08.29.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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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보급된 스마트폰을 분석한 결과, 금융 기능과 택시 호출 등 일상적인 편의 기능은 탑재돼 있지만, 해외 인터넷 연결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북한 스마트폰 '해양 701'을 분석한 결과,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 등 기본 기능 외에 QR코드를 활용한 결제와 송금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택시 호출 기능과 리오넬 메시 등이 등장하는 축구 게임 기능, 각종 사무처리 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인터넷 연결 기능이 없는 데다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치면 금지어라는 표현이 뜨고, 저장 폴더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주민 감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스마트폰 가격은 250달러 안팎으로 북한군 장교의 월급이 1달러가 채 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하면, 극히 일부 주민만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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