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호르무즈 통항 회복 기대감에 하락

국제 유가, 호르무즈 통항 회복 기대감에 하락

2026.08.29. 오전 05: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제 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회복될 거란 기대가 살아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보다 0.16% 내린 배럴당 8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은 89.31달러로 0.43%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이 점차 늘고 있다는 분석이 유가를 낮췄습니다.

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인 리스타드는 "이번 주 유가 하락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올 수 있는 원유 물량과 물동량 증가 속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케빈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워시 의장이 물가 상승세가 연준의 목표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연준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습니다.

통상 금리 인상은 경제 활동을 둔화시켜 향후 원유 수요를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