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경제전쟁은 전 세계 주권에 대한 공격"

이란 "미 경제전쟁은 전 세계 주권에 대한 공격"

2026.08.26. 오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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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전쟁이 이란을 넘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주권에 대한 공격이자 민족 자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 경제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는 미국의 선언을 겨냥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패권국이 전 세계 모든 은행과 경제 주체, 항만, 공항, 각국 정부를 향해 미국에 복종하거나 보복에 직면할지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상황에서 이 문제는 더 이상 이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의 행태가 국가 간 주권적 평등 존중과 민족 자결권이라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가장 근본적인 원칙을 위협한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자국의 주권과 국익을 중시하는 정부라면 이토록 노골적이고 조직적인 불법 행위와 횡포가 일상화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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