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미군 기지 무용론...이란전쟁 허점 노출"

"중동 미군 기지 무용론...이란전쟁 허점 노출"

2026.08.24.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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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을 통해 취약점이 드러나면서 중동 미군기지의 무용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주로 걸프해역을 따라 설치된 미군 기지들이 이란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전략적인 허점이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지를 재건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쓸 것인지, 아니면 중동에서의 군사 주둔 태세를 재검토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연구단체인 '미국기업연구소'는 이란 전쟁으로 중동 7개 나라에 분산된 11개 미군 기지의 피해복구 비용이 50억 달러, 우리 돈 6조 5천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군이 미사일 사정권을 벗어나 서쪽으로 옮겨간다고 해도 이란은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겨냥한 중장거리 타격 능력에 더 공을 들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자칫 미군이 무책임하게 철수한다는 인상을 줄 경우 중동 우방국가들의 불만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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