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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제재 예고에 이란은 이에 동참하는 국가들을 모두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실제 이란이 취할 수 있는 보복 방안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알자지라는 이란 수뇌부가 "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 전쟁에 협조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대체 수출 경로를 포함한 걸프 지역 전체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미국의 경제 전쟁에 협력하는 국가들에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복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전망했습니다.
먼저 이란이 경고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지역 석유 수송을 완전히 봉쇄하고 통과를 시도하는 유조선을 공격해 무력화하는 한편 지정학적 위험도를 높여 보험료 인상 등을 통해 사실상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본류에 대한 물리적 봉쇄 외에도,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가는 주변국의 우회 석유 수송로(대체 파이프라인 및 연안 항구)를 직접 타격하는 방식으로 보복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란은 지금까지 바레인과 쿠웨이트 등 주변국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해 왔는데 군기지뿐 아니라 석유 인프라 시설과 핵심 국가 기반 시설로 타격 표적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란은 불가리아 내 미군 기지 타격 등 미국과의 협력 강도에 따라 보복 대상을 중동을 넘어 유럽이나 NATO 회원국 자산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위협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알자지라는 이란의 이 같은 보복 경고는 미국과의 경제적 협력을 주저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실제 유럽 등으로 보복 공격을 확대할 경우, 중립을 지키려던 제3국이나 유럽 국가들까지 대이란 전선으로 결집시키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또 이란 내부적으로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양해각서 이행과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자고 하는 등 강력한 보복을 외치는 군부, 강경파와 전략적 혼선이 존재하는 것도 한계로 로이터는 지적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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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는 이란 수뇌부가 "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 전쟁에 협조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대체 수출 경로를 포함한 걸프 지역 전체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미국의 경제 전쟁에 협력하는 국가들에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복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전망했습니다.
먼저 이란이 경고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지역 석유 수송을 완전히 봉쇄하고 통과를 시도하는 유조선을 공격해 무력화하는 한편 지정학적 위험도를 높여 보험료 인상 등을 통해 사실상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본류에 대한 물리적 봉쇄 외에도,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가는 주변국의 우회 석유 수송로(대체 파이프라인 및 연안 항구)를 직접 타격하는 방식으로 보복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란은 지금까지 바레인과 쿠웨이트 등 주변국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해 왔는데 군기지뿐 아니라 석유 인프라 시설과 핵심 국가 기반 시설로 타격 표적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란은 불가리아 내 미군 기지 타격 등 미국과의 협력 강도에 따라 보복 대상을 중동을 넘어 유럽이나 NATO 회원국 자산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위협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알자지라는 이란의 이 같은 보복 경고는 미국과의 경제적 협력을 주저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실제 유럽 등으로 보복 공격을 확대할 경우, 중립을 지키려던 제3국이나 유럽 국가들까지 대이란 전선으로 결집시키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또 이란 내부적으로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양해각서 이행과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자고 하는 등 강력한 보복을 외치는 군부, 강경파와 전략적 혼선이 존재하는 것도 한계로 로이터는 지적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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