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2,500명 넘어...유엔 "기하급수적 증가"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2,500명 넘어...유엔 "기하급수적 증가"

2026.08.21.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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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병한 에볼라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콩고 언론공보부는 지난 19일 기준 자국 내 에볼라 확진자는 5,290명으로 하루 전보다 8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516명으로 전날보다 40명 증가했으며, 치명률은 47.6%를 기록했습니다.

민주콩고 정부는 우선 제공받은 2천 회분의 에르베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줄리언 하네스 유엔 에볼라 선임조정관은 유행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파 속도를 늦추지 못하면 더욱 치명적으로 변할 것이고 다른 국가로 퍼질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아직도 실제 감염자의 30~40% 정도밖에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감염 규모가 공식 집계의 3배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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