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비판에 아시아 동맹 자강 모색"

"트럼프 한국 비판에 아시아 동맹 자강 모색"

2026.08.21. 오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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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하고 한국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아시아 동맹 사이에 자강과 협력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현지 시간 19일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들이 미국의 방어에 얼마나 의존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미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한 협력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아시아 국가 외교관은 폴리티코에 "장기적으로 미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여력이 있는 국가들이 자립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사이에 방위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일본과 필리핀이 지난 6월 합동군사훈련을 위해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는 협정을 체결했고 인도와 베트남은 지난 5월 무기 공동생산 계획을 내놨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에서 국방부 부차관보를 지낸 이언 브레진스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며 모두가 한국처럼 미국과의 관계가 불안정한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한국도 다변화에 나섰다면서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일본이 자체 핵무장을 추진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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