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 "후티 반군, 바브엘만데브 연안 장악 노려"

예멘 정부 "후티 반군, 바브엘만데브 연안 장악 노려"

2026.08.19.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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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연안을 장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예멘 정부가 밝혔습니다.

모암마르 알 에르야니 예멘 공보장관은 AFP 통신에 "후티 민병대가 서해안을 따라 입지를 넓히고 홍해의 전략적 도서 지역을 장악하려 시도함으로써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을 쥐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티 측이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이들의 속내는 항구와 부두, 민간 인프라, 선박, 그리고 정부군의 해군 전력을 반복적으로 겨냥하는 것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후티 반군은 해협에 직접 맞닿은 연안 지역을 장악하고 있지 않지만, 북쪽의 주요 항구 도시인 호데이다를 점령하고 홍해에서 선박들을 공격해 왔습니다.

후티 군 소식통들도 자신들이 호데이다 남부 지역을 장악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로켓 발사기를 비롯한 중무기와 함께 약 2천 명의 전투원이 타이즈주와 호데이다주 등 예멘 서해안을 따라 늘어선 전선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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