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끝까지 버틴다"...미 고강도 압박에도 '요지부동'

"이란 끝까지 버틴다"...미 고강도 압박에도 '요지부동'

2026.08.19.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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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수준의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이란 정권은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고통을 감내하며 버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전직 당국자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란 지도부가 현재의 분쟁 상황을 체제의 존망이 걸린 생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 정권이 20여 년간 제재를 우회해 온 노하우가 있는 데다, 극심한 경제난을 자국 국민에게 전가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 체제를 붕괴시킬 '임계점'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역시 고물가와 국채 금리 급등, 중간선거 등 적지 않은 정치·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어,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의 종전 조건을 섣불리 수용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백악관 측은 강력한 제재와 해상 봉쇄로 이란 경제가 이미 파산 상태라며, 향후 이란을 더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추가 제재 수단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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