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스페인 세우타 갈등에 수천 명 공항 검문

이탈리아·스페인 세우타 갈등에 수천 명 공항 검문

2026.08.18. 오후 11: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모로코 출신 이주민들의 북아프리카 스페인 자치령 세우타 난입 사태를 계기로 강화된 이탈리아와 스페인 간 국경 검문으로 양국을 오가는 외국인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이 분석한 스페인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국경 통제를 시작한 뒤로 이탈리아발 입국자 4천646명이 스페인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검문은 이탈리아 공항에서 출발한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제3국 국적자 중 일부를 선별해 이뤄집니다.

검사 대상 항공편은 총 409편이었고 공항 검문을 위해 경찰관 637명이 투입됐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30일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이주민이 밀려 들어오자 스페인에 대해 유럽연합 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을 중단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비례적 조치 경고에도 이탈리아의 국경 폐쇄가 계속되자 이탈리아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검문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