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치원생 백신 면제율 사상 최고...홍역 대유행 현실화

미 유치원생 백신 면제율 사상 최고...홍역 대유행 현실화

2026.08.18.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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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백신 접종을 면제받는 미국 어린이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25∼2026학년도 유치원생 백신 접종률을 집계한 결과 의무 백신 가운데 1건 이상을 면제받은 유치원생 비율이 4.2%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인원수로는 15만7천 명에 달했습니다.

백신 면제 사유 대부분은 부모의 종교나 신념, 선호 등에 따른 이른바 '비의료적' 면제였습니다.

백신 접종률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접종률은 92%로,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과 소아마비 백신 접종률은 92.4%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같은 백신 접종률 저하는 전염병 대유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미국의 홍역 확진자는 올해 들어서만 2천566명으로 3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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