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블루아울, 사모 신용 펀드 채권 발행 재개

블랙스톤·블루아울, 사모 신용 펀드 채권 발행 재개

2026.08.18. 오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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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블루아울이 잇따라 투자 등급 채권 발행에 나서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사모 신용 펀드의 자금 조달이 재개되는 양상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랙스톤 사모 신용 펀드(BCRED)가 5년 만기 채권 발행을 통해 약 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루아울 테크놀로지 파이낸스도 지난 6월 발행한 채권의 규모를 늘리는 방식으로 최소 2억 달러를 추가 조달하고 있습니다.

사모 신용은 은행이 아닌 자산 운용사나 투자사 등 비은행 금융사가 기업 등에 직접 제공하는 대출을 말합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은행에 대한 건전성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에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모 신용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상반기엔 사모 신용 펀드들이 16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등급 채권을 발행했지만, 인공지능 관련 대출 자산 가치 하락과 일부 펀드의 환매 제한 조치로 투자자 불안이 커지자 자금 조달이 정체됐습니다.

다만 최근 실적 발표 시즌을 거치며 베어링스 사모 신용 펀드가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는 등 사모 신용 펀드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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