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15일 대규모 불법 월경 선동...관련자들 체포"

모로코 "15일 대규모 불법 월경 선동...관련자들 체포"

2026.08.13. 오전 04: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모로코 정부가 현지 시간 오는 15일, 스페인령 세우타와 멜리야를 향한 새로운 집단 불법 월경 선동이 온라인에 확산해 관련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불법 월경을 선동한 혐의로 일단의 사람들이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며칠 동안 소셜미디어에서 세우타와 멜리야에 집단으로 불법 진입하자는 익명의 게시물과 메시지가 유포돼 당국이 주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이번에 체포된 사람의 수나 체포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정부가 불법 월경을 막고 참여를 저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셜미디어에서 이러한 행동을 홍보한 사람들을 포함해 위법 행위에 가담한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무부는 보안 당국의 대비 태세가 특정 날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의심스럽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요청"에 휩쓸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페인 당국에도 현재 세우타에 있는 모로코 출신 미성년자들을 귀환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불법 이민과 인신매매를 막기 위해서는 관련 국가들의 공동 책임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로코에서는 지난달 말 수만 명이 세우타로 집단 난입했습니다.

다만 당시 불법 월경 시도 규모에 대한 추산치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후안 헤수스 비바스 세우타 자치행정 수반은 월경 인원을 최대 8만 명으로 추산했으며, 모로코 정부는 약 4만 명이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