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일본뇌염 9명 사망...인도는 신종플루 '비상'

네팔서 일본뇌염 9명 사망...인도는 신종플루 '비상'

2026.08.12.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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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최근 몇 주 동안 모기를 매개로 한 일본뇌염이 유행하며 9명이 목숨을 잃고 30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전문 매체에 따르면 남부 코시주 등에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으며, 네팔 전체 인구 중 약 1천250만 명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본뇌염은 감염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약 30%에 달해, 네팔 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접국인 인도의 수도권 델리 지역에서는 이른바 돼지독감으로 불리는 신종플루(H1N1)가 급격히 확산하며 일가족 2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올해 들어 델리 지역의 신종플루 감염자는 1천349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몬순 우기의 계절적 변화를 확산 원인으로 지목한 가운데, 현지 주 정부는 환자 급증에 대비해 병상과 약품 확보 등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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