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모즈타바 건강이상설 반박…영상 공개
"지난 3월 공개했던 영상 재편집"…의혹 더 확산
이란 반체제 매체 "레자이가 지도자 역할" 주장
새 안보수장에 레자이…강경파 군 주요보직 임명
"지난 3월 공개했던 영상 재편집"…의혹 더 확산
이란 반체제 매체 "레자이가 지도자 역할" 주장
새 안보수장에 레자이…강경파 군 주요보직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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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모즈타바 최고지도자와의 면담 사실을 공개하며 건강 이상설을 공개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논란만 더 확산시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일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현재 최고지도자와의 소통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지난 5일) : 지금은 최고지도자와 소통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그의 존재는 우리에게 큰 버팀목입니다.]
순식간에 위독 설이 퍼지자, 이란 언론들은 모즈타바의 영상을 공개하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옛날 영상을 재편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급기야 닷새 만에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모즈타바를 직접, 그것도 7시간이나 면담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 (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면담은 매우 뜻깊고 좋았습니다. 우리는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그의 건강은 아주 완벽하게 좋은 상태였습니다.]
모즈타바가 단결과 결속을 강조했다며 건재함을 알리는 데 주력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란 반체제 매체들은 "모즈타바는 매우 위독한 상태로,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출신의 모흐센 레자이 군사 고문이 실질적인 최고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지난 3일) : 미국의 봉쇄를 지켜만 볼 건가요? 미국은 이란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장 새 안보 수장에 오른 모흐센 레자이는 곧바로 군 지도부 후속 인사에서도 측근인 강경파들을 주요 보직에 줄줄이 앉혔습니다.
모즈타바가 지난 3월 이후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강경파가 사실상의 실권을 틀어쥐면서 미국과의 협상에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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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모즈타바 최고지도자와의 면담 사실을 공개하며 건강 이상설을 공개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논란만 더 확산시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일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현재 최고지도자와의 소통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지난 5일) : 지금은 최고지도자와 소통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그의 존재는 우리에게 큰 버팀목입니다.]
순식간에 위독 설이 퍼지자, 이란 언론들은 모즈타바의 영상을 공개하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옛날 영상을 재편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급기야 닷새 만에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모즈타바를 직접, 그것도 7시간이나 면담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 (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면담은 매우 뜻깊고 좋았습니다. 우리는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그의 건강은 아주 완벽하게 좋은 상태였습니다.]
모즈타바가 단결과 결속을 강조했다며 건재함을 알리는 데 주력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란 반체제 매체들은 "모즈타바는 매우 위독한 상태로,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출신의 모흐센 레자이 군사 고문이 실질적인 최고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지난 3일) : 미국의 봉쇄를 지켜만 볼 건가요? 미국은 이란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장 새 안보 수장에 오른 모흐센 레자이는 곧바로 군 지도부 후속 인사에서도 측근인 강경파들을 주요 보직에 줄줄이 앉혔습니다.
모즈타바가 지난 3월 이후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강경파가 사실상의 실권을 틀어쥐면서 미국과의 협상에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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