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기 부족 보도에 "차고 넘친다" 주장
WSJ "트럼프, 군사기밀 유출자 색출 지시"
"트럼프, 이란 협상력 약화 우려해 불만 터뜨려"
WSJ "트럼프, 군사기밀 유출자 색출 지시"
"트럼프, 이란 협상력 약화 우려해 불만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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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 장기화로 미군의 무기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밀 유출자 색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이 악화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아닌 공화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앞서 미군의 요격 미사일 부족으로 대규모 이란 공습을 중단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트럼프 대통령은 무기는 차고 넘친다고 반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27일) 우린 충분합니다. 여러 종류의 탄약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간급 무기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우리가 다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무기 부족 보도에 격노해 군사 기밀 유출자 색출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협상력을 약화할 뿐이라며 언론 보도에 여러 차례 불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미군의 무제한 탄약 공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무기 부족을 사실상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6일) : 다른 종류(탄약)는 조금 더 빠듯하지만, 매일같이 새 물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방산 업체들은 지금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많은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무기 부족에 이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전쟁 비용도 트럼프 대통령에겐 큰 부담입니다.
파병과 무기 사용 등 군사 비용뿐만 아니라 참전 용사에 대한 혜택까지 포함하면 이란 전쟁 비용이 1조 달러, 약 1,410조 원 이상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란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들면서 미국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미국 가구당 천 달러, 약 141만 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여론 악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화가 난건 자신이 아니라 공화당 때문이라며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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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장기화로 미군의 무기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밀 유출자 색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이 악화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아닌 공화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앞서 미군의 요격 미사일 부족으로 대규모 이란 공습을 중단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트럼프 대통령은 무기는 차고 넘친다고 반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27일) 우린 충분합니다. 여러 종류의 탄약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간급 무기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우리가 다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무기 부족 보도에 격노해 군사 기밀 유출자 색출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협상력을 약화할 뿐이라며 언론 보도에 여러 차례 불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미군의 무제한 탄약 공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무기 부족을 사실상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6일) : 다른 종류(탄약)는 조금 더 빠듯하지만, 매일같이 새 물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방산 업체들은 지금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많은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무기 부족에 이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전쟁 비용도 트럼프 대통령에겐 큰 부담입니다.
파병과 무기 사용 등 군사 비용뿐만 아니라 참전 용사에 대한 혜택까지 포함하면 이란 전쟁 비용이 1조 달러, 약 1,410조 원 이상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란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들면서 미국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미국 가구당 천 달러, 약 141만 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여론 악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화가 난건 자신이 아니라 공화당 때문이라며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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