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으로 하나 된 뉴욕·뉴저지..."지축을 뒤흔든 공연"

BTS '아리랑'으로 하나 된 뉴욕·뉴저지..."지축을 뒤흔든 공연"

2026.08.02.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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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이 관객 약 8만 명이 운집한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BTS 팬 '아미'들은 뉴욕에 이어 뉴저지 공연장에 모여 지축을 뒤흔드는 함성을 내질렀고, 한국민요 아리랑을 함께 불렀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BTS의 뉴저지 공연을 직접 보니 어땠습니까?

[기자]
네, '지축을 뒤흔드는 함성'이란 말이 현실이 되는 걸, 그룹 방탄소년단의 이번 뉴저지 공연에서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월드컵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던 BTS는 결승전이 펼쳐졌던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무대에 올라 약 8만 명의 구름 관중 앞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월드 투어 타이틀인 '아리랑'에 맞춰 BTS는 뿌리와 정체성을 담아 무대 연출에 한국의 탈과 전통 승무, 강강술래 등 한국의 정서를 많이 반영했습니다.

콘서트 최초로 도입된 '360도 입체 무대' 중앙에는 경회루를 모티브로 한 정자가 들어섰고, 바닥은 태극기와 건곤감리를 형상화해 설계됐으며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 합창도 이어졌습니다.

BTS는 이곳에서 7년여 전에 월드 투어 공연을 펼쳤고 월드컵 결승전 하프 타임에 이어 2주 만에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다시 섰습니다.

4월에 미국 탬파부터 5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펼쳐 관객 84만 명을 만났고, 유럽 5개 도시에서 72만 명을 만난 데 이어 뉴저지를 찾았습니다.

공연을 위해 뉴저지에 모인 BTS 팬, '아미'들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BTS 팬 : BTS, 사랑해요. 언젠가 만나길 희망해요. 그러면 꿈이 이뤄지는 거겠죠. 영감을 불어넣어 줘서 감사해요.]

[오드리 / 미국 롱아일랜드 거주 BTS 팬 : BTS의 음악을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줘서 가장 친한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어요. BTS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앵커]
뉴욕과 뉴저지에서 전 세계에서 온 '아미'들을 겨냥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려 BTS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저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아미'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공연장 인근 아메리칸 드림 몰에선 BTS에 대한 애정을 한국으로 확장하고 있는 '아미'들에게 환영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팬들은 가수의 춤을 똑같이 따라 추는 '커버 댄스' 경연 대회에서 실력을 과시하며 K-팝에 대한 관심을 뽐냈습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aT 등 15개 한국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한국 관광과 뷰티, 식품, 제품 등을 아미와 미국 시민에게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이인숙 / 한국관광공사 미주 지역 센터장 : BTS '아미'들과 K-팝 팬들에게도 한국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그런 열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교통 중심지인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아미'들이 BTS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티셔츠를 직접 만드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뉴욕의 명소인 록펠러 센터의 '탑 오브 더 락' 전망대는 BTS의 음악과 공연 영상을 소개하고 BTS 특선 메뉴를 출시하는 등 협업에 들어갔습니다.

BTS의 공연이 하루 더 예정된 만큼, 뉴욕과 뉴저지에선 BTS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이승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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