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로 하나 된 뉴욕·뉴저지...공연에 '아미' 8만 명 집결

BTS로 하나 된 뉴욕·뉴저지...공연에 '아미' 8만 명 집결

2026.08.02. 오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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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이 결승전이 펼쳐졌던 8만 명 규모의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무대에 오릅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BTS 팬 '아미'들은 어제는 뉴욕에, 오늘 공연이 펼쳐지는 뉴저지에 총집결해 분위기를 후끈 달구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공연이 펼쳐지는 뉴저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공연이 펼쳐질 미국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앞에 나와 있습니다.

공연 시작까지 두 시간 정도 남았는데, 현장 분위기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BTS 팬, '아미'들의 열기로 벌써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팬들은 가수의 춤을 똑같이 따라 추는 '커버 댄스' 경연 대회에서 실력을 과시하며 K-팝에 대한 관심을 뽐냈습니다.

조금 전부터 공연장 입장이 시작됐는데요, '아미' 8만 명은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의상을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고 있습니다.

BTS는 이곳에서 7년여 전에 월드 투어 공연을 펼쳤고 월드컵 결승전 하프 타임에 이어 2주 만에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다시 서게 됐습니다.

지난 4월 미국 탬파부터 5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펼쳐 관객 84만 명을 만났고, 유럽 5개 도시에서 72만 명을 만난 데 이어 뉴저지를 찾았습니다.

이번 월드 투어 타이틀이 '아리랑'인데, BTS는 뿌리와 정체성을 담아 무대 연출에도 한국적인 정서를 많이 반영했습니다.

콘서트 최초로 도입된 '360도 입체 무대' 중앙에는 경회루를 모티브로 한 정자가 들어섰고, 바닥은 태극기와 건곤감리를 형상화해 설계됐습니다.

한국의 탈을 재해석한 공연과 전통 승무, 강강술래에서 영감을 얻은 연출이 펼쳐지고 팬들은 한국민요 '아리랑'도 함께 따라 부를 예정입니다.

'아미'들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BTS 팬 : BTS 공연을 본다니 떨리고 긴장됩니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요. BTS는 제 모든 것이에요.]

[오드리 / 미국 롱아일랜드 거주 BTS 팬 : 기분 너무 좋아요. BTS 콘서트를 볼 때까지 도저히 못 기다리겠어요. 흥분되네요.]

[앵커]
뉴욕과 뉴저지에서 BTS 공연 연계 행사들이 열려 많은 '아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저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BTS 공연과 연계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공연장 인근 아메리칸 드림 몰에선 '아미'들에게 환영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팬들과 미국 시민들을 상대로 한국 관광, K-뷰티, K-푸드, 한국 제품,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이인숙 / 한국관광공사 미주 지역 센터장 : 행사 기간 중 쇼핑몰 인근 공연장에서 BTS 공연이 이틀간 진행되는 만큼, 현지를 찾는 BTS '아미'를 비롯한 K-POP 팬들에게 '한국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열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어제 뉴욕에서는 교통 중심지인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아미'들이 BTS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티셔츠를 직접 만드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뉴욕의 명소인 록펠러 센터의 '탑 오브 더 락' 전망대는 BTS의 음악과 공연 영상을 소개하고 BTS 특선 메뉴를 출시하는 등 협업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뒤면 화려하게 막이 오를 BTS의 뉴저지 공연이 앙코르 무대까지 2시간 반 이상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이승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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