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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이란이 중동 미군기지를 공격하고 미국은 이라크 내 이란 대리세력을 겨냥한 공습에 나서면서 유가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예고하며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물론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사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강도 높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미국이 공격할 차례라며,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언젠가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집트 인근 해상에서 미국 소유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가 드론 공격을 받은 데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공격 주체나 배후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비속어를 동원해 이란을 두들겨 팰 거라며 고강도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미군이 사우디와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타격한 데 대해서는 이라크 정부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민병대를 '암적인 존재'라고 비난하면서 이란의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경고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중동 지역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타격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군은 이란을 13일 연속 공습하다가 지난 24일 중단했는데, 이란의 미군기지 기습공격을 계기로 미군의 공습이 곧 재개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에서 사실상 통행료를 갈취했다면서 이란 기관 두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경제적 압박 수위도 더 높였습니다.
[앵커]
사우디가 이란을 겨냥한 미군 공습에 가담하면서 확전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동안 이란과의 직접 충돌을 피해왔던 사우디가 처음으로 미군 군사작전에 참여했는데요,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중동 전쟁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가 시아파 국가 이란의 대리세력과 새 전선에서 직접 충돌하게 된다는 점에서 분쟁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AP 통신은 여러 전선에서 충돌이 벌어지며 전면전 위험이 커졌다며 이란 전쟁을 끝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8% 상승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며 이란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폭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을 받은 이란은 다시 보복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으로 대원 20명 뿐 아니라 이란 군사고문 6명도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외신들은 이라크 민병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 군사고문 6명이 숨졌다며 대응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기지와 동맹국 방어에 필요한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전쟁 시작 이전의 40% 이하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를 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미군의 대표적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재고는 최대 820여 발, 사드 재고는 최대 270여 발로 추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재고와 관련해 "더 첨단의 무기들을 다시 채우고 싶다"면서도 현재 재고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주장과 달리 요격미사일 재고 때문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 거라는 분석도 나온 만큼 향후 공습 재개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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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란이 중동 미군기지를 공격하고 미국은 이라크 내 이란 대리세력을 겨냥한 공습에 나서면서 유가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예고하며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물론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사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강도 높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미국이 공격할 차례라며,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언젠가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집트 인근 해상에서 미국 소유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가 드론 공격을 받은 데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공격 주체나 배후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비속어를 동원해 이란을 두들겨 팰 거라며 고강도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미군이 사우디와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타격한 데 대해서는 이라크 정부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민병대를 '암적인 존재'라고 비난하면서 이란의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경고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중동 지역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타격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군은 이란을 13일 연속 공습하다가 지난 24일 중단했는데, 이란의 미군기지 기습공격을 계기로 미군의 공습이 곧 재개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에서 사실상 통행료를 갈취했다면서 이란 기관 두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경제적 압박 수위도 더 높였습니다.
[앵커]
사우디가 이란을 겨냥한 미군 공습에 가담하면서 확전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동안 이란과의 직접 충돌을 피해왔던 사우디가 처음으로 미군 군사작전에 참여했는데요,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중동 전쟁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가 시아파 국가 이란의 대리세력과 새 전선에서 직접 충돌하게 된다는 점에서 분쟁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AP 통신은 여러 전선에서 충돌이 벌어지며 전면전 위험이 커졌다며 이란 전쟁을 끝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8% 상승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며 이란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폭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을 받은 이란은 다시 보복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으로 대원 20명 뿐 아니라 이란 군사고문 6명도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외신들은 이라크 민병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 군사고문 6명이 숨졌다며 대응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기지와 동맹국 방어에 필요한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전쟁 시작 이전의 40% 이하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를 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미군의 대표적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재고는 최대 820여 발, 사드 재고는 최대 270여 발로 추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재고와 관련해 "더 첨단의 무기들을 다시 채우고 싶다"면서도 현재 재고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주장과 달리 요격미사일 재고 때문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 거라는 분석도 나온 만큼 향후 공습 재개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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