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S "미 요격미사일 재고 40% 이하로 급감"

CSIS "미 요격미사일 재고 40% 이하로 급감"

2026.07.30. 오전 01: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군 요격미사일 재고가 이란과의 전쟁으로 급감해 전쟁 이전의 40%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현지 시간 29일 보고서에서 27일 기준으로 미군의 대표적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재고는 최대 827발, 사드 재고는 278발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시작 직전인 2월 27일 패트리엇은 2천330발, 사드는 452발이었지만, 현재는 패트리엇과 사드를 합쳐 최대 천105발로, 전쟁 이전과 비교해 재고량이 4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SIS는 중동의 미군이 "탄도미사일 방어에서 패트리엇과 사드를 대체할 만한 적절한 대안이 없어 감소한 비축량은 미국과 연합국들의 요격 과정에서 더 큰 위험을 감수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스탠더드 미사일은 해군 함정에 탑재돼 내륙의 미군기지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CSIS는 이어 "소모된 미사일은 미국이 서태평양에서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하는 군사 태세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미 국방부가 2027 회계연도 국방예산으로 요청한 군수 예산 950억 달러와 전쟁 추가예산 210억 달러는 미사일 확보의 시급성을 반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예산을 확보하더라도 패트리엇 같은 첨단 미사일은 생산 기간이 길기 때문에 미군이 비축량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재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더 첨단의 무기들을 다시 채우고 싶다"면서도 현재 재고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