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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둔화하고 역대급 엔화 약세 현상까지 겹치면서, 일본 최저임금이 다시 한국보다 낮아지게 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내년도 전국 평균 시급 기준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5엔 올린 1천176엔, 우리 돈 약 1만413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내년에 적용될 한국의 시간당 최저임금 1만700원보다 280원가량 낮은 금액으로, 지난해 일본이 한국을 넘어섰던 양국의 최저임금이 1년 만에 재역전된 것입니다.
이번 일본의 최저임금 인상 폭은 금액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 규모지만, 인상률은 4.9%에 그치며 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인상 추세가 꺾임에 따라 2020년대 안에 최저임금 1천500엔을 달성하겠다던 일본 정부의 계획 역시 2030년대 전반으로 사실상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번 중앙심의회에서 제시된 인상 기준액은 각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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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내년도 전국 평균 시급 기준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5엔 올린 1천176엔, 우리 돈 약 1만413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내년에 적용될 한국의 시간당 최저임금 1만700원보다 280원가량 낮은 금액으로, 지난해 일본이 한국을 넘어섰던 양국의 최저임금이 1년 만에 재역전된 것입니다.
이번 일본의 최저임금 인상 폭은 금액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 규모지만, 인상률은 4.9%에 그치며 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인상 추세가 꺾임에 따라 2020년대 안에 최저임금 1천500엔을 달성하겠다던 일본 정부의 계획 역시 2030년대 전반으로 사실상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번 중앙심의회에서 제시된 인상 기준액은 각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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