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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구마모토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대형 쇼핑몰 일부가 무너졌는데, 30명 가량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준기 기자! 추가로 확인된 피해 상황이 있습니까?
[기자]
일본 남서부에 있는 구마모토에서 지진이 발생한 건 오후 4시 27분 쯤입니다.
규모 7.1의 강진이었습니다.
특히 우키시 등지에서는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7은 가구 대부분이 넘어질 수 있는 정도의 강도로, 일본 기상청의 진도 계급 10단계 중 최고 등급입니다.
진원의 깊이가 상대적으로 얕아 흔들림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에 있는 대형 쇼핑몰 2층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NHK는 경시청 관계자를 인용해 현장 종업원으로 보이는 20∼30명이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 안에 해당 인원이 갇혀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밤 9시 현재 무너진 쇼핑몰에서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에는 여전히 여러 명이 건물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구조활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NHK는 한 병원에서만 50명 이상의 부상자가 나왔고, 추가로 10명 가까이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지진으로 인화 화재도 잇따랐다고요?
[기자]
네, 일본 언론이 보도한 영상을 보면 건물 여러 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일부는 붕괴됐습니다.
또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에는 대형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항공편이 결항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니케이 신문은 지진 발생 당시 신칸센에 타고 있던 승객 여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위탁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를 비롯해 소니와 후지필름은 지진 발생 뒤 공장 근로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또 반도체 장비 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내일까지 구마모토 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혼다도 오토바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사태 위험과 함께 앞으로 일주일 가량 강한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다카이치 총리는 지진 발생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가 나왔다는 보고를 받았고, 정전과 화재가 발생한 지역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로나 다리 파손 등 피해도 잇따랐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각부 조사팀을 파견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현재 인명 피해 및 상세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고, 부상자 발생을 비롯해 정전, 도로, 교량 및 건물의 파손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지진 발생 직후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일본 구마모토는 10년 전에도 규모 7이 넘는 큰 지진이 발생한 곳입니다.
당시엔 270명 넘게 숨지고 2천7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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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대형 쇼핑몰 일부가 무너졌는데, 30명 가량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준기 기자! 추가로 확인된 피해 상황이 있습니까?
[기자]
일본 남서부에 있는 구마모토에서 지진이 발생한 건 오후 4시 27분 쯤입니다.
규모 7.1의 강진이었습니다.
특히 우키시 등지에서는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7은 가구 대부분이 넘어질 수 있는 정도의 강도로, 일본 기상청의 진도 계급 10단계 중 최고 등급입니다.
진원의 깊이가 상대적으로 얕아 흔들림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에 있는 대형 쇼핑몰 2층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NHK는 경시청 관계자를 인용해 현장 종업원으로 보이는 20∼30명이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 안에 해당 인원이 갇혀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밤 9시 현재 무너진 쇼핑몰에서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에는 여전히 여러 명이 건물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구조활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NHK는 한 병원에서만 50명 이상의 부상자가 나왔고, 추가로 10명 가까이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지진으로 인화 화재도 잇따랐다고요?
[기자]
네, 일본 언론이 보도한 영상을 보면 건물 여러 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일부는 붕괴됐습니다.
또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에는 대형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항공편이 결항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니케이 신문은 지진 발생 당시 신칸센에 타고 있던 승객 여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위탁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를 비롯해 소니와 후지필름은 지진 발생 뒤 공장 근로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또 반도체 장비 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내일까지 구마모토 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혼다도 오토바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사태 위험과 함께 앞으로 일주일 가량 강한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다카이치 총리는 지진 발생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가 나왔다는 보고를 받았고, 정전과 화재가 발생한 지역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로나 다리 파손 등 피해도 잇따랐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각부 조사팀을 파견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현재 인명 피해 및 상세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고, 부상자 발생을 비롯해 정전, 도로, 교량 및 건물의 파손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지진 발생 직후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일본 구마모토는 10년 전에도 규모 7이 넘는 큰 지진이 발생한 곳입니다.
당시엔 270명 넘게 숨지고 2천7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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