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대선 때 해리스 지지한 주에 연방보조금 중단

트럼프 정부, 대선 때 해리스 지지한 주에 연방보조금 중단

2026.07.26.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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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했던 주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청정에너지 보조금 취소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보복성 보조금 지급 중단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15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보조금이 수혜자가 속한 주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결정됐다고 인정했습니다.

에너지부는 해리스 전 부통령이 승리했고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이 2명 있는 주에 지급될 600건 이상의 보조금 목록을 백악관 예산관리국에 보내 지급 취소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권력을 남용했다며 "병적이고 정신 나간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민주당 우세 주 5곳에 대한 1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 지급을 중단하려다 법원의 제동으로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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