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하락에도 반도체 약세에 혼조...나스닥 0.6%↓

뉴욕증시, 유가 하락에도 반도체 약세에 혼조...나스닥 0.6%↓

2026.07.25.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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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 오른 51,947.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5% 오른 7,411.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4% 내린 24,975.8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등세 진정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파키스탄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중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전날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88% 급락해 89.3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12% 내린 배럴당 89.3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 여부를 최종 논의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60개국을 상대로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강제노동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의 변동성이 두드러졌습니다.

인텔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파운드리 고객 확보에 대한 의구심으로 7.9% 떨어졌습니다.

브로드컴(-2.7%)과 ADM(-3.3%), 마이크론(-7.0%) 반도체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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