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이란의 미사일 정밀도 높아진 배후 중·러 의심"

"미 국방부, 이란의 미사일 정밀도 높아진 배후 중·러 의심"

2026.07.22.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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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최근 이란의 미사일 속도와 정밀도가 높아진 배후에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을 의심하고 있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21일 미 국방부,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미사일의 정밀도와 기동성이 예상보다 향상됐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이 최근 요르단 내 미군 공군기지 및 중동 내 주요 미군 시설을 공격할 때, 고속 음속으로 비행하며 하강 시 변칙 기동을 하는 고도화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기존 미군의 방공망을 효과적으로 회피하며 미군 인명 피해와 핵심 목표물 정밀 타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특히 미 국방부 고위 관리들은 공개할 수 있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중국이나 러시아가 어떤 형태로든 기술과 정보를 지원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SJ은 중국이나 러시아가 정찰 위성 데이터, 레이더 목표물 좌표, 혹은 방공 교란 기술을 이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거나 기술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미 정보당국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란이 휴전 기간을 이용해 미사일과 발사대를 재배치했고, 상당한 전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미 정보당국은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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