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논란' 트럼프 새 전용기..."한 달 내 업그레이드"

'보안 논란' 트럼프 새 전용기..."한 달 내 업그레이드"

2026.07.20.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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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로부터 기증받은 새 전용기의 보안 능력이 기존 '에어포스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사실상 인정하고 대대적인 보완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새 전용기의 미사일 방어체계 논란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약 한 달 안에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방어 기능이 구체적으로 추가될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이번 발언을 통해 새 전용기의 방어망 취약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이용했던 새 전용기에 첨단 미사일 방어 장비가 빠져 있으며, 비밀경호국(SS)이 안전을 우려해 귀국 시에는 기존 에어포스원 탑승을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전용기 보안 기밀 유출과 관련해 백악관의 지시로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미 법무부가 해당 기사를 쓴 NYT 기자들에게 대배심 소환장을 전격 발부하자, NYT 측이 명백한 언론 자유 침해라며 소환장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정부와 언론 간의 전면전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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