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충돌 격화에 국제 유가 급등...브렌트유 90달러 재돌파

미국·이란 충돌 격화에 국제 유가 급등...브렌트유 90달러 재돌파

2026.07.20.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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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각 오후 6시 기준으로 브렌트유의 9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12% 급등한 배럴당 90.8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3.1% 오른 85.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하자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보복 타격하면서 곧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석유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교전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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