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미 협상팀, 협상으로 금전적 이득 취했다는 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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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미 협상팀, 협상으로 금전적 이득 취했다는 건 거짓말"

2026.07.17.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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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종전 협상을 주도한 미국 협상대표들이 협상보다 이와 관련해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부인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가 이란과의 협상가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재정적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쿠슈너와 윗코프는 "대통령 팀의 신뢰할 수 있는 일원들"이라고 설명하며, "이것은 완전히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레터'라는 소셜미디어의 게시글에 답글을 달며, "이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독립언론 드롭사이트 뉴스는 이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윗코프와 쿠슈너가 종전 협상을 자신들의 금전적 이득을 위해 이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윗코프와 쿠슈너가 외교 권한을 남용해 전반적인 협상 분위기를 교란시켰다"며 "이들이 계속 회담에 참석하는 것은 종전 양해각서(MOU)가 최종 합의로 이어질 가능성을 해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 같은 우려와 관련 자료를 '독점적 통로'를 통해 밴스 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윗코프 등이 사적 이익을 취했다고 본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 매체에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란은 관련 분쟁과 외교 활동으로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 측 수익을 90억 달러(13조3,500억 원)로 추산하고 그 절반은 이란에 배분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밴스 부통령은 "나는 이런 메시지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며 "중동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그 두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한 사람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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