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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제철 산업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제철 용광로가 있는 브리티시 스틸을 국유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브리티시 스틸을 소유한 중국 징예그룹이 잉글랜드 스컨소프에 있는 마지막 제철 용광로 2기를 폐쇄하려 하자 긴급통제권을 발동해 개입한 뒤 국유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한 철강산업국유화법이 최근 의회를 통과해 국왕 동의를 받아 발효됐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브리티시 스틸은 영국 산업적 강점의 초석 중 하나로, 이는 고숙련 일자리를 보호하고 중대한 국가적 역량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회계 당국은 스컨소프 제철로 인한 정부 비용을 하루 130만 파운드, 26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어 정부가 궁극적으로 이를 유지하고자 할 가능성은 낮다고 BBC 방송은 관측했습니다.
브리티시 스틸의 용광로는 영국에서 고철 재활용이 아닌 철광석을 이용한 1차 제철 공정을 수행하는 마지막 설비로, 폐쇄된다면 영국은 주요 7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철광석 제철 능력이 없는 국가가 됩니다.
스컨소프의 제철 부문은 1988년 마거릿 대처 정부에서 민영화한 이후 경영난 속에 합병, 분할 매각, 재합병 등으로 이름과 주인이 거듭 바뀌다가 2020년 중국 징예그룹에 넘어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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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지난해 브리티시 스틸을 소유한 중국 징예그룹이 잉글랜드 스컨소프에 있는 마지막 제철 용광로 2기를 폐쇄하려 하자 긴급통제권을 발동해 개입한 뒤 국유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한 철강산업국유화법이 최근 의회를 통과해 국왕 동의를 받아 발효됐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브리티시 스틸은 영국 산업적 강점의 초석 중 하나로, 이는 고숙련 일자리를 보호하고 중대한 국가적 역량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회계 당국은 스컨소프 제철로 인한 정부 비용을 하루 130만 파운드, 26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어 정부가 궁극적으로 이를 유지하고자 할 가능성은 낮다고 BBC 방송은 관측했습니다.
브리티시 스틸의 용광로는 영국에서 고철 재활용이 아닌 철광석을 이용한 1차 제철 공정을 수행하는 마지막 설비로, 폐쇄된다면 영국은 주요 7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철광석 제철 능력이 없는 국가가 됩니다.
스컨소프의 제철 부문은 1988년 마거릿 대처 정부에서 민영화한 이후 경영난 속에 합병, 분할 매각, 재합병 등으로 이름과 주인이 거듭 바뀌다가 2020년 중국 징예그룹에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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