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교량·항만 폭격…일주일 만에 휴전 전환
트럼프, 우리 시간으로 17일 오전 대국민 연설 예고
전쟁 관련 언급 주목…선거 제도 관련 내용만 소개
트럼프, 우리 시간으로 17일 오전 대국민 연설 예고
전쟁 관련 언급 주목…선거 제도 관련 내용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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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모레 오전 석 달여 만에 대국민 연설에 나섭니다.
미국의 선거와 투표 시스템에 관련된 "정말 큰 뉴스"를 내놓을 거라고 예고한 가운데 이란 전쟁 관련 중요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개시 후 첫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중대 사항을 발표할 거라는 백악관의 예고에 종전 선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전쟁 장기화 우려만 키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4월 1일 대국민 연설) : 우리는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앞으로 2~3주 동안 그들이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미국은 다음날부터 이란의 교량과 항만을 공격하면서 군사적 압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더니 2~3주가 아닌 일주일 만에 휴전을 선언하고 협상 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석 달여 만에 다시 대국민 연설을 예고하면서 이번에도 이란 전쟁 관련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정말 큰 뉴스가 나올 거라고 선전하면서 미국의 투표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이 될 거라고만 소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목요일에는 바로 그 문제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없다면 나라 자체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내용도 함께 다룰 예정이지만, 매우 중요한 발표가 될 것입니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신분 확인을 강화하는 내용의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작 이란 전쟁을 포함해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조금만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그건 아껴두고 싶습니다. 선거 관련 주제를 다룰 것이고, 다른 몇 가지 내용도 함께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직접 통행세를 징수하겠다는 엄포를 놨다가 중동 국가들의 대미 투자를 약속받았다며 하루 만에 비현실적 구상을 철회했습니다.
가까스로 합의한 이란과의 양해각서가 휴짓조각이 될 위기 속에 갖는 이번 연설에서도 새로운 제안보다는 전쟁에서 미국이 이룬 성과를 자화자찬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연설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4월 대국민 연설과 같은 내용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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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모레 오전 석 달여 만에 대국민 연설에 나섭니다.
미국의 선거와 투표 시스템에 관련된 "정말 큰 뉴스"를 내놓을 거라고 예고한 가운데 이란 전쟁 관련 중요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개시 후 첫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중대 사항을 발표할 거라는 백악관의 예고에 종전 선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전쟁 장기화 우려만 키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4월 1일 대국민 연설) : 우리는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앞으로 2~3주 동안 그들이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미국은 다음날부터 이란의 교량과 항만을 공격하면서 군사적 압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더니 2~3주가 아닌 일주일 만에 휴전을 선언하고 협상 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석 달여 만에 다시 대국민 연설을 예고하면서 이번에도 이란 전쟁 관련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정말 큰 뉴스가 나올 거라고 선전하면서 미국의 투표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이 될 거라고만 소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목요일에는 바로 그 문제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없다면 나라 자체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내용도 함께 다룰 예정이지만, 매우 중요한 발표가 될 것입니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신분 확인을 강화하는 내용의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작 이란 전쟁을 포함해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조금만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그건 아껴두고 싶습니다. 선거 관련 주제를 다룰 것이고, 다른 몇 가지 내용도 함께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직접 통행세를 징수하겠다는 엄포를 놨다가 중동 국가들의 대미 투자를 약속받았다며 하루 만에 비현실적 구상을 철회했습니다.
가까스로 합의한 이란과의 양해각서가 휴짓조각이 될 위기 속에 갖는 이번 연설에서도 새로운 제안보다는 전쟁에서 미국이 이룬 성과를 자화자찬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연설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4월 대국민 연설과 같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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