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UFC에 이어 이번엔 카레이싱 대회 개최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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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UFC에 이어 이번엔 카레이싱 대회 개최 [앵커리포트]

2026.07.15.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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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UFC 경기를 열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워싱턴 DC 한복판에서 카레이싱 대회를 엽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녹색 깃발을 흔들자 차량이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합니다.

링컨 동상도 놀란 듯 시선을 빼앗기는데요, AI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미 건국 250주년 기념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의 예고 영상입니다.

대회는 다음 달 22일에서 23일 워싱턴 DC 한복판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차량들은 백악관과 미국 의회를 잇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시속 300㎞ 넘는 속도로 내달릴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열린 행사 사전 시연에서 이번 경기가 오랫동안 기억될 장관이자, 일생일대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것은 오랜 세월 동안 볼 수 있는 광경이 될 것이며,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울 거예요. 정말 아름다운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워싱턴 D.C.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레이싱 이벤트의 일환입니다.]

백악관과 수도 한복판을 무대로 내주며 빅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지난달 자신의 80세 생일에는 백악관 사우스론에 특설 경기장을 짓고 UFC 경기를 성대하게 치뤘죠.

하지만 여론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습니다.

로이터·입소스가 미 전역 성인 4,5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백악관 부지의 UFC 개최에 찬성한 미국인은 16%에 그쳤고, 46%는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FC 프리덤 250이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았지만, 현실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죠.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민심이 흔들리는 가운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겨냥한 '구경거리 정치'라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

지지층만을 겨냥한 대형 이벤트로 돌아선 민심을 달래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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