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새 에어포스원 보안 우려' 보도 기자에 소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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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새 에어포스원 보안 우려' 보도 기자에 소환장

2026.07.12. 오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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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관련한 보안 우려를 보도한 뉴욕타임스 기자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11일 자사 기자들이 15일 연방 대배심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소환장에 구체적인 내용 없이 '연방 형법 위반 혐의'가 이유로 적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 참석 후 튀르키예를 떠나면서 카타르로부터 받은 새 에어포스원 대신 옛 에어포스원을 이용한다고 밝혔고, 뉴욕타임스는 새 에어포스원이 첨단 미사일 방어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환장을 발부한 제이 클레이턴 뉴욕 맨해튼 연방 지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한 인물입니다.

뉴욕타임스 변호인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자 전형적인 기자 위협이며 정부의 불투명한 운영을 감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위축시키려는 뻔뻔한 시도"라고 반발했습니다.

미 전국언론인클럽도 성명을 내고 "수정헌법 제1조의 핵심을 정면으로 공격하는 언론 자유에 대한 이례적인 공격"이라며 소환장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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