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교도소 마약조직 폭동...25명 사망·100여 명 부상
전체메뉴

스리랑카 교도소 마약조직 폭동...25명 사망·100여 명 부상

2026.07.07. 오전 10: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스리랑카의 한 교도소에서 마약 밀매 조직 소속 수감자들 간에 유혈 폭동이 일어나 최소 25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5일 저녁,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인근 네곰보 교도소에서 배식 중 시작된 수감자들의 난투극이 이튿날 대규모 폭동으로 번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혈 사태를 막으려던 교도관 7명이 목숨을 잃었고, 일부 수감자들은 무기를 탈취해 탈옥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스리랑카 당국은 공군 헬기와 장갑차를 앞세운 특수부대를 투입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폭동 소식이 알려진 뒤 여성 수감자들도 지붕 위로 올라가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지붕이 무너져 다치기도 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전직 대법관이 이끄는 조사팀을 꾸려 진상 파악에 나섰으며, 정원의 4배에 달하는 극심한 교도소 과밀 문제가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