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독립기념일 행사 차질...한때 대피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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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독립기념일 행사 차질...한때 대피령 발령

2026.07.05.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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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가 기록적인 폭염과 폭풍우 때문에 곳곳에서 차질을 빚었습니다.

수도 워싱턴에는 저녁 무렵부터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내셔널 몰에 설치된 기념식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관객 수천 명에게 한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결국, 기념식은 두 시간 정도 지연되고 관객들이 다시 보안 검색을 받고 입장하는 과정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악천후에도 연설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기념식장에 나와 1시간 정도 대기했습니다.

코네티컷과 펜실베이니아에선 기념식이 취소됐고 필라델피아에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한낮에는 미국 동부 해안 지역 대부분이 폭염에 시달리면서 기념행사가 조정되거나 취소됐습니다.

특히 워싱턴의 낮 기온은 39.4도까지 치솟아 독립기념일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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