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금 폭탄에 백기"...테슬라, 직원 AI 사용 주 30만 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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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금 폭탄에 백기"...테슬라, 직원 AI 사용 주 30만 원 제한

2026.07.03.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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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인공지능 사용을 적극 권장해 온 실리콘밸리 거대 기술기업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AI 비용 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내부 메모를 통해 오는 6일부터 직원들의 AI 사용액을 1인당 일주일에 최대 200달러, 우리 돈 약 30만 원으로 제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상한액을 초과해 사용하려면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계열사인 'xAI'의 시험판 모델은 예외적으로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무분별한 AI 사용으로 매주 수천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며 회사의 재정적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는 외부 AI 모델 사용에 따른 사내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승인되지 않은 모델의 사내망 접속도 전면 차단했습니다.

한때 직원들의 AI 사용 경쟁을 부추기던 메타 등 다른 주요 빅테크 기업들 역시 비용 급증 사태에 직면하자 부랴부랴 사용량을 제한하며 비용 효율화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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