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루아울 사모 대출 펀드, 2분기 7조 원대 투자자 환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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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루아울 사모 대출 펀드, 2분기 7조 원대 투자자 환매 요청

2026.07.03.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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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사모 대출 펀드 운용사인 블루 아울 캐피털이 운용 중인 2개 펀드에서 2분기 중 총 7조 원대 투자자 환매 요청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루 아울은 투자자 서한에서 대표 사모 대출 펀드인 '블루 아울 크레디트 인컴 코프'가 2분기 중 지분의 18.8%에 해당하는 36억 달러 규모의 환매 요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 돈으로 5조 5천억 원 규모의 환매 요청으로 앞서 1분기에도 이 펀드는 지분의 21.9%인 4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 요청에 직면했습니다.

블루 아울의 다른 펀드인 '블루 아울 기술 인컴 코프'는 2분기 중 지분의 38.1%인 11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 요청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펀드는 앞선 1분기에도 12억 달러 규모의 환매 요청을 받았습니다.

2분기 중 블루 아울 두 펀드의 환매 요청액은 47억 달러(약 7조 2천억 원)에 달했으나, 블루 아울은 규정에 따라 두 펀드 환매 상한을 5%로 제한했습니다.

지난 1분기 중 월가 주요 사모 대출 펀드가 투자자 환매 요청 급증에 직면한 데 이어 2분기 들어서도 투자자들의 환매 압박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블루 아울 캐피털은 사모 대출에 강점을 가진 사모 펀드로,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와 기술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집중된 펀드로 평가받습니다.

블루 아울은 지난 2월 사모 대출 펀드인 '블루 아울 캐피털 코프Ⅱ'의 환매를 영구 중단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려 사모 대출 관련 우려를 확산시킨 전례가 있습니다.

화면제공 : 블루아울 캐피털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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