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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비농업 고용 지표가 북중미 월드컵에도 예상만큼 호조를 보이지 못하자 금리 인상 기대감이 내려가며 동반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33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47% 상승한 52,551.92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5% 오른 7,509.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 상승한 26,091.99를 가리켰습니다.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대폭 밑돌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만7천 명 늘어 북중미 월드컵 효과를 반영한 시장 전망치인 11만 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4월 비농업 고용은 17만9천에서 14만8천 명으로, 5월 비농업 고용은 17만2천에서 12만9천 명으로 각각 하향 조정돼 기존 수치보다 합산으로 7만4천 명 줄어든 셈입니다.
이로 인해 물가 안정과 함께 고용 극대화의 이중 책무를 이행해야 하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은 줄어들었습니다.
CME 페드 워치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 가격은 올해 12월까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78%로 내다봤는데 이는 전날의 83.3%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골드만삭스 자산 운용은 "여전히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고 본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인다면 연준이 금리를 나중이 아니라 더 이른 시점에 인상해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 안비야 중앙 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유조선과 상선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지정 항로를 이탈하거나 항행 규정을 무시하는 경우 즉각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문제에 개입하려는 미국의 모든 시도나 방해 공작은 이란의 국가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원유 시장에선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 유가 기준인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4% 내린 배럴당 67.66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방위 기술 업체인 에어로 바이런먼트는 미 육군과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7.94% 올랐습니다.
알파벳은 구글이 유럽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0.57% 하락했습니다.
로빈후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천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인 데다 투자 은행인 미즈호가 목표 주가를 13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8%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존 11개국 상장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보다 1.32% 오른 6,365.46에 거래 중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93%, 1.64%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1.41% 올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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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33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47% 상승한 52,551.92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5% 오른 7,509.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 상승한 26,091.99를 가리켰습니다.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대폭 밑돌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만7천 명 늘어 북중미 월드컵 효과를 반영한 시장 전망치인 11만 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4월 비농업 고용은 17만9천에서 14만8천 명으로, 5월 비농업 고용은 17만2천에서 12만9천 명으로 각각 하향 조정돼 기존 수치보다 합산으로 7만4천 명 줄어든 셈입니다.
이로 인해 물가 안정과 함께 고용 극대화의 이중 책무를 이행해야 하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은 줄어들었습니다.
CME 페드 워치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 가격은 올해 12월까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78%로 내다봤는데 이는 전날의 83.3%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골드만삭스 자산 운용은 "여전히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고 본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인다면 연준이 금리를 나중이 아니라 더 이른 시점에 인상해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 안비야 중앙 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유조선과 상선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지정 항로를 이탈하거나 항행 규정을 무시하는 경우 즉각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문제에 개입하려는 미국의 모든 시도나 방해 공작은 이란의 국가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원유 시장에선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 유가 기준인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4% 내린 배럴당 67.66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방위 기술 업체인 에어로 바이런먼트는 미 육군과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7.94% 올랐습니다.
알파벳은 구글이 유럽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0.57% 하락했습니다.
로빈후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천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인 데다 투자 은행인 미즈호가 목표 주가를 13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8%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존 11개국 상장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보다 1.32% 오른 6,365.46에 거래 중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93%, 1.64%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1.41% 올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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