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고노 다로 의원 "우리 동문 홍명보 괴롭히지 마"
외무상 등 지낸 여당 유력 인사…총리 후보도 거론
홍명보 현역 시절 뛴 J리그 '쇼난 벨마레' 전 대표
외무상 등 지낸 여당 유력 인사…총리 후보도 거론
홍명보 현역 시절 뛴 J리그 '쇼난 벨마레'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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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집권 자민당 유력 정치인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을 공개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누리꾼들도 모국에서 비난받을 거면 차라리 일본으로 오라며 동정론을 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옹호 불씨를 지핀 건 일본의 정치인입니다.
고노 다로 의원은 자신의 SNS에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 사진과 함께 "우리 동문을 괴롭히지마"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아래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월드컵 탈락 소식에 "황당하다", "무능한 지휘관"이라는 단어를 쓰며 작심 비판했다는 기사를 내걸었습니다.
고노 의원은 일본 외무상과 방위상, 디지털상 등을 지낸 집권 자민당의 유력 인사입니다.
당 총재와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홍 전 감독이 지난 1997년부터 1998년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던 J리그 '쇼난 벨마레'의 전 대표이사였는데, 그 인연인 것으로 보입니다.
칼럼니스트도 가세했습니다.
"명보, 일본으로 오길 바란다", "당신의 투지는 J리그 팬들이 잊지 않고 있다"면서 힘을 실었습니다.
일본 일부 누리꾼들도 홍 전 감독을 동정했습니다.
"J리그 발전에 이바지한 홍명보가 모국에서 거센 비난을 받는 것이 괴롭다",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내 비판 여론과 함께 대통령의 이례적 질책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한 매체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지 하루 만에 홍 전 감독이 사임을 발표했지만, 한국 축구팬의 분노는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사이토
디자인 : 지경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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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유력 정치인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을 공개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누리꾼들도 모국에서 비난받을 거면 차라리 일본으로 오라며 동정론을 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옹호 불씨를 지핀 건 일본의 정치인입니다.
고노 다로 의원은 자신의 SNS에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 사진과 함께 "우리 동문을 괴롭히지마"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아래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월드컵 탈락 소식에 "황당하다", "무능한 지휘관"이라는 단어를 쓰며 작심 비판했다는 기사를 내걸었습니다.
고노 의원은 일본 외무상과 방위상, 디지털상 등을 지낸 집권 자민당의 유력 인사입니다.
당 총재와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홍 전 감독이 지난 1997년부터 1998년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던 J리그 '쇼난 벨마레'의 전 대표이사였는데, 그 인연인 것으로 보입니다.
칼럼니스트도 가세했습니다.
"명보, 일본으로 오길 바란다", "당신의 투지는 J리그 팬들이 잊지 않고 있다"면서 힘을 실었습니다.
일본 일부 누리꾼들도 홍 전 감독을 동정했습니다.
"J리그 발전에 이바지한 홍명보가 모국에서 거센 비난을 받는 것이 괴롭다",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내 비판 여론과 함께 대통령의 이례적 질책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한 매체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지 하루 만에 홍 전 감독이 사임을 발표했지만, 한국 축구팬의 분노는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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