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이스라엘 전쟁범죄 반드시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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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이스라엘 전쟁범죄 반드시 책임 묻겠다"

2026.06.29. 오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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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전쟁을 벌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메네이는 현지 시간 28일 SNS에 올린 성명에서 "강제 전쟁으로 이란 국민에게 가해진 신체적, 정신적 피해와 아동 살해, 의료 시설 공격 등의 모든 행위는 반드시 국내외 법원에서 처리돼야 할 법적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강제 전쟁 중 저질러진 범죄에 대한 수사와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일이 관련 당국에 맡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메네이는 전쟁 첫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버지인 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숨진 사건을 거론하며 "이슬람 전사 지도자의 순교 등 모든 사건은 진지하게 다뤄야 할 수천 건의 법적 소송 중 하나"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하메네이의 성명은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협상을 이어가는 국면에서 여론을 통합하려는 국내용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란은 다음 달 4일부터 엿새간 테헤란과 곰, 마슈하드 등에서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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