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방문 이란 외무 "종전 양해각서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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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방문 이란 외무 "종전 양해각서 준수해야"

2026.06.28.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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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연이틀 무력 공방을 벌이며 종전 양해각서 합의가 위태로워진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인접국 이라크를 찾아 양해각서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난 이틀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 긴장과 갈등이 고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모든 당사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마련 중인 조치에 간섭하지 말고, 체결된 양해각서를 준수하며 그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확보하고 장애물을 제거해야만 30일 이내에 해협이 "전쟁 이전 상태로 회복"될 것이라며 "양해각서 1조에 따라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이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계속 무력 충돌하는 상황을 두고는 "미국 정부는 양해각서에서 약속한 대로 이스라엘의 공격을 중단시키고 점령지에서 철수시킬 책임이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다음 달 초 열리는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일정 일부를 이라크 성지에서 치르는 방안을 이라크 당국과 조율해 확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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