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선박을 공격한 건 휴전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기본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선박 공격에 대해 언급했죠?
[기자]
이란은 현지 시간 25일 새벽 호르무즈 해협 출입구 방향으로 향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에버러블리'호를 자폭 드론으로 공격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워싱턴DC에서 보수 기독교 단체가 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아직 일부 군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에 4대의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이란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어느 정도 능력이 남아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드론이 선박에 명중해 일부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런 짓을 해선 안됩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선박 공격은 명백히 어리석은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대응에 나서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지난 2015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 합의는 재앙이었다며 이란에 현금 17억 달러를 제공해 이란이 미사일 개발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지난해 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했을 거라며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역사적인 합의에 서명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앵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을 공격한 이유가 나왔습니까?
[기자]
선박 공격에 대한 이란 정부의 입장 발표는 설명은 없었습니다.
다만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오늘 성명을 내고 모호한 협의나 병행 항로, 이란의 연안국 역할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이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 과시를 위한 공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설명을 들어보시죠.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 : 선박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건 그 선박이 대피 체계에 따라 오만 당국에 통행 허가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또 지금까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선박 115척과 선원 2천5백 명이 무사히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선박 피격 후에도 선박 4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등 선박 통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신채널을 구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교전을 중단하기 위한 기본합의에 서명했죠?
[기자]
지난 23일부터 워싱턴DC에서 미국의 중재로 레바논 남부에서 이어지고 있는 군사 충돌 종식을 위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협상이 진행됐는데요.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공격을 중단하기 위한 평화 기본협정에 합의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주미 이스라엘 대사, 주미 레바논 대사와 3자 협정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미 국무장관의 말을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오늘이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과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필수적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 시범구역 두 곳에서 철수하고 레바논군에 통제권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이번 협상에 참여하지 않아 실제로 합의 이행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무장해제할 때까지 레바논 남부 안보구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선박을 공격한 건 휴전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기본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선박 공격에 대해 언급했죠?
[기자]
이란은 현지 시간 25일 새벽 호르무즈 해협 출입구 방향으로 향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에버러블리'호를 자폭 드론으로 공격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워싱턴DC에서 보수 기독교 단체가 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아직 일부 군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에 4대의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이란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어느 정도 능력이 남아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드론이 선박에 명중해 일부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런 짓을 해선 안됩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선박 공격은 명백히 어리석은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대응에 나서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지난 2015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 합의는 재앙이었다며 이란에 현금 17억 달러를 제공해 이란이 미사일 개발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지난해 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했을 거라며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역사적인 합의에 서명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앵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을 공격한 이유가 나왔습니까?
[기자]
선박 공격에 대한 이란 정부의 입장 발표는 설명은 없었습니다.
다만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오늘 성명을 내고 모호한 협의나 병행 항로, 이란의 연안국 역할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이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 과시를 위한 공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설명을 들어보시죠.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 : 선박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건 그 선박이 대피 체계에 따라 오만 당국에 통행 허가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또 지금까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선박 115척과 선원 2천5백 명이 무사히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선박 피격 후에도 선박 4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등 선박 통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신채널을 구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교전을 중단하기 위한 기본합의에 서명했죠?
[기자]
지난 23일부터 워싱턴DC에서 미국의 중재로 레바논 남부에서 이어지고 있는 군사 충돌 종식을 위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협상이 진행됐는데요.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공격을 중단하기 위한 평화 기본협정에 합의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주미 이스라엘 대사, 주미 레바논 대사와 3자 협정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미 국무장관의 말을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오늘이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과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필수적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 시범구역 두 곳에서 철수하고 레바논군에 통제권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이번 협상에 참여하지 않아 실제로 합의 이행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무장해제할 때까지 레바논 남부 안보구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