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라도 더...국제사회 '연대' 속 구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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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라도 더...국제사회 '연대' 속 구조 본격화

2026.06.27.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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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네수엘라는 현재 수색과 구조인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각국은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연대'를 외치며 서둘러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칠레 전역에서 차출된 수색·구조 전문 대원들이 베네수엘라로 급파됐습니다.

[크리스티안 베라 / 칠레 도시수색구조팀장 : 이번 구조의 목표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생존자를 수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색·구조 전문팀과 의료진, 물자 지원, 기술진까지 모두 투입했습니다. 매우 전문적인 방식으로 구조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 구조대를 태운 수송기도 현지에 도착했고 엘살바도르는 3백 명이나 되는 구조 인력을 긴급 구조 지원에 나서게 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콜롬비아도 최고 수준의 구조팀을 현지로 보냈습니다.

이유는 하나. '연대'였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 베네수엘라 국민과 연대합니다. 오늘 국방부 소속 구조대원과 의료진이 베네수엘라로 출발합니다.]

유엔도 서둘렀습니다.

매몰된 생존자를 탐색하고 구출하는 고도의 전문 구조대, 즉 도시수색구조팀을 빨리 파견해달라고 각국과 조율에 나서는 동시에 카라카스에 각국 구조대를 '원팀'으로 통솔할 중앙지휘본부를 마련했습니다.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베네수엘라의 상황을 고려해 각국 구조대에게 역할과 임무를 부여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과 유럽도 다양한 지원에 나서는 등 도움의 손길은 본격화됐지만, 현장 상황은 속도가 나기 어렵습니다.

여진이 계속되는 데다 구조작업 중 추가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서입니다.

시신 수습이나 부상자 처리, 감염병 우려, 불안감에 집 밖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료 지원 등 시급히 해결할 것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인접국에선 민간 차원에서 식량과 의약품 등을 보내기 위한 기부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민간기구도 힘을 보태고 있지만, 적어도 수개월의 지원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 지진 참사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겠지만, 지원 활동은 앞으로 수 개월간 계속될 겁니다]

1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연대한 세계.

우리 정부도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만간 긴급구조대 파견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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