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클로드 진보 성향, 제미나이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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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클로드 진보 성향, 제미나이 중립"

2026.06.25.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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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이 애용하는 주요 생성형 AI 챗봇 중 챗GPT, 딥시크, 클로드 등 대부분의 서비스가 진보적인 답변에 편향돼 있으며 제미나이만 중립적 답변을 주로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AI 챗봇의 정치적 편향성을 검증하기 위해 주요 챗봇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수인종 우대 정책, 출생 시민권 논란 등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20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아 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챗GPT는 답변의 80%가 진보적 성향을 나타냈으며 딥시크도 답변의 70%가 진보적 내용에 기울어져 있었고 우편향 답변은 각각 3%, 7%에 머물렀습니다.

클로드는 진보적 성향의 답변이 43%, 중립적 답변이 57%였으며 보수적인 답변을 한 사례는 없었고, 그록은 진보 성향 답변 비율이 40%에 달했고 보수 성향 답변의 비율은 33%였습니다.

이들과 달리 제미나이는 진보 성향 답변이 7%에 불과했고 93%는 양쪽 입장을 모두 반영한 답을 내놨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챗GPT의 경우 선거인단 제도 폐지와 대통령 일반 투표 선출, 부유층 세금 인상, 의료비를 정부기관이 모두 징수·지급하는 단일지급자 의료제도 도입을 모두 지지했고 사형제도는 반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트머스 대학교 양극화 연구소의 션 웨스트우드 소장은 점점 많은 사람이 세상을 이해하거나 뉴스를 접하기 위해 AI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AI가 어떤 입장을 증폭시키는지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러한 AI 도구는 미묘한 정책 논쟁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함형건 (hkhah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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