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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더위로 신음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현지시간 23일 밤 변전소 과열로 북서부 피니스테르 지방에서만 6만8천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전국적으로 최대 10만6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밤샘 작업을 벌였지만, 25일 0시는 돼야 전력망이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무더위가 더 강해졌지만, 기존 설비는 극단적 기온을 견디도록 설계되지 않아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에서 6월부터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기기 품귀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는 지난 22일 하루에만 선풍기와 에어컨 3만 대를 판매해 평소보다 판매량이 천 배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지난주 프랑스 내 냉방기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습니다.
전기 설비업자들은 에어컨 설치 요청이 폭주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원래 공동주택에 에어컨을 달려면 주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하지만, 지금 주민들은 당장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 기다리려 하지 않는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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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작업을 벌였지만, 25일 0시는 돼야 전력망이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무더위가 더 강해졌지만, 기존 설비는 극단적 기온을 견디도록 설계되지 않아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에서 6월부터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기기 품귀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는 지난 22일 하루에만 선풍기와 에어컨 3만 대를 판매해 평소보다 판매량이 천 배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지난주 프랑스 내 냉방기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습니다.
전기 설비업자들은 에어컨 설치 요청이 폭주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원래 공동주택에 에어컨을 달려면 주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하지만, 지금 주민들은 당장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 기다리려 하지 않는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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