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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공지능, AI 산업 활성화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 부흥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전력 회사들이 대형 원자로 건설에 필요한 장비를 조기에 확보하고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27조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은 미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의 주력 대형 원자로 모델인 'AP 1000' 10기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원자로 2기를 짓는 프로젝트 5개에 자금을 투입해 건설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해 이르면 2035년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7개 전력 회사가 이번 대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공식 서류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에 대해 "차세대 미국 원전 르네상스를 촉발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임무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원자로 건설 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낮추고,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 이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미국 원전 건설은 극심한 비용 초과로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조지아주 보글 원전에 투입된 AP 1000 2기 구조물은 140억 달러로 예상됐으나 최종적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완공 역시 계획보다 7년가량 지연됐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프로젝트 역시 비용이 90억 달러를 넘어서자 2017년 중단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표준화된 설계와 고정 가격 계약 등으로 위험을 통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미국에선 AI 열기로 데이터 센터가 급증하면서 전력 부족 문제로 원전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AP 1000 원자로는 약 1,1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해 대형 AI 데이터 센터나 중소 도시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행정명령에서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을 포함한 원전 산업 활성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웨스팅하우스와 8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번 대출은 이와 별개지만 기존 파트너십을 보완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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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는 전력 회사들이 대형 원자로 건설에 필요한 장비를 조기에 확보하고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27조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은 미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의 주력 대형 원자로 모델인 'AP 1000' 10기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원자로 2기를 짓는 프로젝트 5개에 자금을 투입해 건설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해 이르면 2035년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7개 전력 회사가 이번 대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공식 서류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에 대해 "차세대 미국 원전 르네상스를 촉발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임무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원자로 건설 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낮추고,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 이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미국 원전 건설은 극심한 비용 초과로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조지아주 보글 원전에 투입된 AP 1000 2기 구조물은 140억 달러로 예상됐으나 최종적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완공 역시 계획보다 7년가량 지연됐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프로젝트 역시 비용이 90억 달러를 넘어서자 2017년 중단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표준화된 설계와 고정 가격 계약 등으로 위험을 통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미국에선 AI 열기로 데이터 센터가 급증하면서 전력 부족 문제로 원전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AP 1000 원자로는 약 1,1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해 대형 AI 데이터 센터나 중소 도시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행정명령에서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을 포함한 원전 산업 활성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웨스팅하우스와 8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번 대출은 이와 별개지만 기존 파트너십을 보완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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