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38.9원 마감...달러 인덱스, 1년 만에 장중 101선 돌파
전체메뉴

원·달러 환율 1,538.9원 마감...달러 인덱스, 1년 만에 장중 101선 돌파

2026.06.23. 오전 03: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속하면서 '달러 강세·원화 약세' 압력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1,540원에 육박한 채 마감했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11.9원 오른 1,538.9원에 마감했습니다.

1,535원 안팎으로 뉴욕 장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맞물려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금리 인상 가능성에 달러는 미 국채 금리 상승세와 맞물려 강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DXY)는 한때 장중 101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101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주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는 강력하고 만장일치이며, 모호함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중요한 메시지라고 보는데 연준은 지난 5년 동안 이 메시지를 놓쳐왔던 만큼 물가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도이체 방크는 연준이 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BoA는 9월과 10월, 12월에 0.25%p씩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달러는 미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긴급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는 소식에도 큰 영향을 받진 않았습니다.

일본 도쿄 방송(TBS)은 양국 경제 수장이 회의했다면서 "외환 시장 개입 가능성 포함 대응 논의한 듯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위험 관리 자문사인 배녹번 캐피털 마켓은 "일본 은행(BOJ)의 시장 개입 가능성과 미국 측의 지지성 발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61.51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308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774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51.24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6.78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41.7원, 저점은 1,529.7원이었고 변동 폭은 12원이었습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46억 5,300만 달러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