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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일 개최될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실무회담이 오늘 스위스에서 시작됩니다.
71일 만에 재개되는 두 나라 대표단의 회담은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합의 위반 문제를 놓고 팽팽한 김장감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미국 측 협상 대표인 밴스 부통령은 스위스에 언제 도착하나요?
[기자]
네, 밴스 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스위스에 도착합니다.
6시간 전쯤 워싱턴DC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들렸으니까 스위스 도착까지는 앞으로 2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협상은 현지 시간 21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공지됐습니다.
밴스 부통령이 스위스에 도착하는 시간은 그곳 시간으로 21일 아침 7시나 8시 정도로 예상됩니다.
잠깐 쉬고 협상장에 나간다고 가정하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협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회담 대표단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 건 지난 4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첫 회담 이후 71일 만입니다.
파키스탄 회담 때는 밴스 부통령이 현지에 도착한 다음 오후에 중재국 파키스탄 총리를 만나고 저녁에 이란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앵커]
이란 대표단은 이미 오늘 아침 스위스에 도착해 회담을 준비하고 있죠?
[기자]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라그치 이란 외무 장관 등 이란 협상 대표단은 이른 아침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이 타고 온 비행기를 보면 협상에 임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란 대표단이 탑승한 비행기에는 '미나브 168' 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습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타격한 날 피해를 본 초등학교 이름과 희생된 학생 168명을 의미하는데 이번 전쟁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이란은 오늘 회담에서 레바논 문제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오늘 본협상이 개시되는 것이 아니라 양해각서의 위반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에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게 만남의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의 책임부터 따지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은 양해각서 합의문의 어떤 조항에 초점을 맞춰 협상에 임할까요?
[기자]
네, 미국도 레바논 휴전 문제를 이란 핵 문제와 함께 다루겠다고 밝히기는 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다만 기자들과 만나서 "레바논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을 내세우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해나갈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 우리의 방식은 최고위급에서 원칙을 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머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들 말하죠. 하지만 저는 하루나 이틀 정도밖에 머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밴스 부통령 발언대로면 전체 협상은 이틀 이상 진행될 걸로 보여서 양국 대표들이 만나는 회담이 여러 차례 깊이 있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수와 공격 중단 약속을 받아내려 할 테고 미국은 양해각서의 다른 조항들과 함께 연계해서 논의하려는 자세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과 이란 핵 문제,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와 3천억 달러를 약속한 재건 기금의 구체적 내용이 핵심 쟁점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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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최될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실무회담이 오늘 스위스에서 시작됩니다.
71일 만에 재개되는 두 나라 대표단의 회담은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합의 위반 문제를 놓고 팽팽한 김장감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미국 측 협상 대표인 밴스 부통령은 스위스에 언제 도착하나요?
[기자]
네, 밴스 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스위스에 도착합니다.
6시간 전쯤 워싱턴DC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들렸으니까 스위스 도착까지는 앞으로 2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협상은 현지 시간 21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공지됐습니다.
밴스 부통령이 스위스에 도착하는 시간은 그곳 시간으로 21일 아침 7시나 8시 정도로 예상됩니다.
잠깐 쉬고 협상장에 나간다고 가정하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협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회담 대표단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 건 지난 4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첫 회담 이후 71일 만입니다.
파키스탄 회담 때는 밴스 부통령이 현지에 도착한 다음 오후에 중재국 파키스탄 총리를 만나고 저녁에 이란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앵커]
이란 대표단은 이미 오늘 아침 스위스에 도착해 회담을 준비하고 있죠?
[기자]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라그치 이란 외무 장관 등 이란 협상 대표단은 이른 아침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이 타고 온 비행기를 보면 협상에 임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란 대표단이 탑승한 비행기에는 '미나브 168' 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습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타격한 날 피해를 본 초등학교 이름과 희생된 학생 168명을 의미하는데 이번 전쟁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이란은 오늘 회담에서 레바논 문제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오늘 본협상이 개시되는 것이 아니라 양해각서의 위반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에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게 만남의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의 책임부터 따지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은 양해각서 합의문의 어떤 조항에 초점을 맞춰 협상에 임할까요?
[기자]
네, 미국도 레바논 휴전 문제를 이란 핵 문제와 함께 다루겠다고 밝히기는 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다만 기자들과 만나서 "레바논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을 내세우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해나갈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 우리의 방식은 최고위급에서 원칙을 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머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들 말하죠. 하지만 저는 하루나 이틀 정도밖에 머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밴스 부통령 발언대로면 전체 협상은 이틀 이상 진행될 걸로 보여서 양국 대표들이 만나는 회담이 여러 차례 깊이 있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수와 공격 중단 약속을 받아내려 할 테고 미국은 양해각서의 다른 조항들과 함께 연계해서 논의하려는 자세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과 이란 핵 문제,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와 3천억 달러를 약속한 재건 기금의 구체적 내용이 핵심 쟁점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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