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수십억달러 퍼줬지만 할 일 못 해...내가 바꿨다"
전체메뉴

트럼프 "오바마, 수십억달러 퍼줬지만 할 일 못 해...내가 바꿨다"

2026.06.21. 오전 03: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5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주도한 이란 핵 합의를 거듭 비판하며 최근 체결된 미·이란 양해각서(MOU)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급진 좌파 바보들과 바보 민주당원들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우리가 얼마나 잘해냈는지와 이란이 군사적으로 완전히 패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바마는 이란에 수십억 달러의 현금을 계속 퍼주었을 뿐, 당시 이미 약화됐던 미국 군대를 동원해 세계 최대 테러 후원국인 이란을 제압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란은 "오바마를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오바마가 바이든처럼 약하고 무능한 지도자라고 생각했고 이 점에 있어서 그들이 100% 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란은 내가 등장하기 전까지 47년 동안 살인을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그러다 모든 것이 바뀌었고 미국이 돌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핵 합의가 실패했고 자신의 강경 노선이 이란을 굴복시켰다는 주장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일각에서 이번 양해각서에 대해 이란에 지나치게 유리한 합의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정면 반박하며 합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